[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의 다음 일정이 발표됐다.
다저스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를 통해 12일부터 있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켄타가 순서대로 나올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클레이튼 리처드, 쥴리스 챠신, 루이스 페르도모와 격돌한다.
↑ 류현진은 3경기 연속 5할 승률 이하 팀을 상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류현진은 13일 오전 10시 10분에 열리는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이 등판으로 3경기 연속 5할 승률 아래 팀과 격돌하게 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를 상대로 연달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성적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34 2/3이닝 8자책) 9볼넷 38탈삼진으로 다른 선발 투수가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샌디에이고와는 이번 시즌
첫 대결이다. 통산 상대 전적은 6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어깨 수술 이후 가진 첫 등판에서는 4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그해 류현진의 유일한 메이저리그 경기 선발 등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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