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팀이 6-7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등장했다.
상대 마무리 A.J. 라모스를 상대한 그는 2구만에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며 소득없이 물러났다. 팀도 득점에 실패하며 패했다.
↑ 김현수가 대타로 나왔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승부는 9회초 갈렸다.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가 헥터 네리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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