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박형근(31·SSABI MMA)이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는 별칭처럼 몰락하고 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12일 로드FC 41이 열린다. 박형근은 제2경기(밴텀급·-61kg)로 장대영(27·병점MMA)와 2차전을 벌였으나 1라운드 조르기 기술에 항복하고 말았다.
1차전 판정 1-2로 진 박형근은 설욕을 다짐했으나 재대결 내용은 더 나빴다. 프로 데뷔 2연승 후 1무 3패는 2014년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3으로 얻은 ‘근자감’이라는 별명과 들어맞고 있다.
↑ 로드FC 41 계체 후 장대영-박형근. 가운데는 박상민 부대표. 사진=로드FC 제공 |
3연승을 달린 장대영은 종합격투기 5승 1패가 됐다. 1패도 판정 1-2로 근소하게 진 것이었다. 박형근과는 페더급(-66kg) 경험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63kg으로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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