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브루누 미란다(27·브라질)가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4550만 원)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 8+1강 예비선수가 됐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12일 로드FC 41이 열린다. 미란다는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기원빈(Team Posse)를 1라운드 펀치 TKO로 제압했다. 결승전에는 제2대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이 현역 챔프 자격으로 직행해있다.
졌다면 2연패에 빠졌을 미란다는 종합격투기 10승 3패가 됐다. -69·73kg 및 브라질·룩셈부르크 무대 경험도 있다.
↑ 로드FC 41 계체 후 브루누 미란다-기원빈. 가운데는 박상민 부대표. 사진=로드FC 제공 |
로드FC로 한정하면 3연승 후 2승 2패. 미란다는 무에타이 기반의 타격으로 라이트급 타이틀전 경력자 이광희(31),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 4 우승자 김승연(28)을 KO 시켜 명성을 얻었다.
2연패를 당한 기원빈은
미란다는 기원빈을 펀치로 다운시킨 후 ‘기요틴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을 구사했으나 항복을 받아내진 못했다. 그러나 이후 파상 공세로 펀치 T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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