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멋 파이터(TUF)’ 경험자가 로드FC 타이틀전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TUF 시즌19 라이트헤비급(-93kg) 토너먼트 16강 제이크 호인(30·미국)은 12일 1991 아시아레슬링연맹(AAWC) 선수권 그레코로만형 –100kg 동메달리스트 최무배(47)와의 로드FC 41 무제한급 경기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인은 초대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47·미국)에게 공개 도전 의사를 밝혔다. 마이티 모에게 2차례 패한 최무배를 격파한 후의 발언이기에 더 의미심장하다.
↑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시즌19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16강 진출자 제이크 호인이 로드FC 41 승리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로드FC 제공 |
호인은 2015년 WSOF 라이트헤비급 그랑프리 예비선수 결정전도 뛰었다. WSOF는 세계 3위 단체 PFL의 전신이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의 6일 랭킹 포인트를 아시아에 적용하면 헤비급(-120kg) 2위에 해당한다.
마이티 모는 로드FC 데뷔 6연승을 달리며 2차 방어까지 성공한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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