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스스로 큰 거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전날(12일) 선발로 나선 좌완 함덕주(22)를 칭찬했다.
함덕주는 12일 NC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NC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6회까지 83구를 던졌는데, 왼손 중지 물집으로 더 투구는 하지 않았다. 함덕주는 이날 3-0 승리의 1등 공신이었다. 특히 후반기 들어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기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3.08으로 두산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다. NC상대로는 사사구도 2개로 줄였다. 기복이 많다는 게 함덕주에 대한 불안한 시선이었는데, 벤치의 신뢰에 함덕주가 보답하고 있다.
↑ 두산 베어스 함덕주.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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