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의 부상이 예상보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크 리조 내셔널스 단장은 14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부상을 입은 하퍼의 검진 소식을 전했다.
이들이 하퍼의 왼 무릎을 MRI 촬영한 결과, 뼈에 타박상이 발견됐지만 다행히 인대 손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예상 복귀 시간은 밝히지 않았지만,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 브라이스 하퍼는 13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부상 직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다리에 제대로 힘을 주지 못하고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인대 손상이 우려되는 부상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
일단 그는 왼 무릎 과신전(hyperextended)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트리플A에서 마이클 테일러를 콜업했다. 아울러 이들은 더블헤더를 위한 26번째 선수로 포수 페드로 세베리뇨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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