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최윤겸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
최윤겸 감독은 13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거듭했다. 올 시즌 중반까지 상위권에 머물렀지만 계속되는 하락세에 최근 6위까지 떨어졌다. 올 시즌 목표로 세웠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가능성도 낮아졌다.
최윤겸 감독은 “아직 ACL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다. 구단의 변화가 필요해 어렵게 결정했다.남은 경기에서 강원이 변화된
지난 2015년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최장 기간 강원의 사령탑을 맞았고 지난해에는 챌린지(2부리그)에서 클래식(1부리그) 승격을 이끌어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강원은 당분간 박효진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