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이 김현수(31)에 대해 혹평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973 ESPN’의 프랭크 클로제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필라델피아는 김현수를 40인 로스터에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며 “차라리 트리플A에 있는 브록 스타시를 데리고 있는 게 낫다. 부상에서 곧 복귀할 투수 케이시 피엔이 돌아올텐데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수는 이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뒤 10경기 나섰지만 타율 0.087 23타수 2안타로 1할대 타율마저 무너졌다. 볼티모어에서 기록했던 시즌 타율 0.232는 0.209까지 떨어졌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지만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김현수에게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 기자는 혹평을 쏟아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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