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가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떠날 파울리뉴(29)의 이적료로 큰 수익을 얻는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파울리뉴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바르셀로나는 14일(이하 현지시간) 파울리뉴의 영입을 밝혔다. 파울리뉴는 17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2015년 6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파울리뉴를 영입했던 광저우는 큰 수익을 냈다.
↑ 파울리뉴는 바르셀로나 선수가 된다. 사진=AFPBBNews=News1 |
파울리뉴의 이적료는 4000만유로. 바르셀로나의 올 여름 이적시장 영입 최고액이다. 2년 전 광저우가 토트넘에 지급한 이적료는 1400만유로였다. 3배 가까이 뛰어 올랐다.
금전적 이익만 얻은 게 아니다. 파울리뉴 영입 후 광저우는 슈퍼리그 우승 2회(201
파울리뉴의 가치도 커졌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된 파울리뉴는 유럽 무대로 돌아와 ‘빅 클럽’ 입성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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