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 출장정지는 시즌 첫 퇴장의 대가로 받은 중징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는 14일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으로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 1차전 원정경기(3-1승) 결승골을 넣었으나 2분 만에 옐로카드 누적으로 인하여 피치 밖으로 쫓겨났다.
스페인왕립축구협회(RFEF)는 14일 호날두가 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레드카드 후 주심을 밀친 것이 ‘심판을 당기거나 밀거나 흔드는 행위 혹은 상식에 어긋나는 태도’를 다룬 징계 규정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 호날두 출장정지 이유가 된 바르셀로나와의 2017 스페인 슈퍼컵 1차전 원정경기 퇴장명령을 받은 후 황당해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해당 규칙을 위반하면 4~12경기의 출전금지를 내릴 수 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스페인왕립축구협회는 미화로 환산하면 약 4483달러(512만 원)에 달하
호날두는 탈세로 기소되어 1심 재판에 출석하는 와중에도 2017-18시즌 2경기·31분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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