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루카쿠가 특정 동료를 지목하여 호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현지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4-0으로 이겼다. 로멜루 루카쿠(24·벨기에)는 선제결승골 포함 2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루카쿠의 맨유 입단 후 EPL 첫 득점은 마커스 래시퍼드(20·잉글랜드)의 어시스트에서 나왔다. 영국 유료채널 MUTV가 방영한 인터뷰를 통하여 “래시퍼드와 함께 뛰는 것은 뭔가 특별하다”며 “우리가 오늘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루카쿠가 EPL 맨유 데뷔골 후 래시퍼드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루카쿠는 “맨유 선수단에 합류한 첫날부터 불현듯 느꼈다”면서 “래시퍼드가 나의 클럽정착을 도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이켰다.
맨유 데뷔 2경기 3골로 맹활약 중인 루카쿠는 폴 포그바(24·프랑스)와 래시퍼드를 경기장 밖에서 제일
루카쿠는 7월 10일 이적료 8470만 유로(1140억 원)에 에버턴으로부터 맨유로 옮겼다.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 및 2016-17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EPL 베스트 11이 대표적인 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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