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kt 선발 좌완 정성곤(21)과 베테랑 내야수 박기혁(36)이 1군에 합류했다.
kt는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정성곤과 박기혁을 콜업했다. 김진욱 감독은 “박기혁은 2군 경기도 치렀고 몸 상태가 아주 좋아졌다” 설명했다. 박기혁은 올 시즌 타율 0.250 176타수 44안타 2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4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말소돼 지금까지 1군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박기혁은 콜업 전 2군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출전해 타율 0.111 9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이날 정성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성곤에게 “선발 기회를 계속 줄 것이다”고 하면서도 “슬라이더, 커브 등 공은 정말 다 좋다.
정성곤은 올 시즌 19경기 등판해 1승10패 평균자책점 9.5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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