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마무리 투수 자리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로즌솔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보냈다고 발표했다.
로즌솔은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4-2로 앞선 9회 말 등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홈런과 볼넷을 내준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로즌솔의 갑작스러운 강판 속에 세인트루이스는 4-5로 역전패, 3연패 늪에 빠졌다.
8연승을 달려 잠시나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선두로 나섰던 세
로즌솔의 전열 이탈로 오승환이 다시 뒷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전임 마무리 투수였던 오승환이 9회에 더 많은 기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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