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독립리그에 입단했던 전직 메이저리거 매니 라미레즈(45)가 부상 치료차 일시 미국으로 귀국한다.
18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이날 오른쪽 무릎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라미레즈는 최근 구단에 “무릎에 아파 집에서 쉬고 싶다”고 의견을 내비쳤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555홈런을 때린 대표 강타자였던 라미레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독립리그 고치 파이팅독스와 플레잉코치로 계약해 최근까지 인상적 활약을 펼쳤다. 전반기 동안 4할 전후의 맹타를 선보이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 매니 라미레즈(사진)는 사실상 선수생활 마지막을 일본 독립리그에서 보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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