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출루와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1이 됐다. 팀은 9-8로 승리, 60승 60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추신수는 이날 2번 타자로서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다했다. 텍사스는 이날 4회와 6회 4점씩 내며 역전에 성공했는데 추신수는 여기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 추신수가 1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6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강습 타구가 투수 등을 맞고 굴절됐고, 이것을 2루수 요안 몬카다가 잡아 2루에 던진 것이 아무도 잡지 못하며 빠진 사이 홈으로 내달려 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이어 노마 마자라의 홈런이 터지며 8-5까지 도망갔다.
텍사스는 7회 맷 부시가 안타 3개를 맞으며 2점을 허용했지만, 바로 이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홀로 2이닝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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