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의 마지막 수원 방문. 선배 김진욱 kt 감독에게는 감사함을 담은 메시지를, 그리고 막내구단 kt에게도 뜻 깊은 화이팅을 전했다.
이승엽은 18일 수원 kt전을 치르기 위해 수원 위즈파크를 찾았다. 현역 선수로서는 마지막 수원 방문이다. 이날 김 감독은 이승엽에 대해 “어제도 내가 이승엽을 존경한다고 말했다”며 “내년부터 이승엽이 시합하는 걸 못 본다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 단순히 야구를 잘 하는 선수가 아닌 존경받을 만한 슈퍼스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엽은 야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상당히 넓다. 은퇴 후 해설이나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야구계를 위해 큰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이승엽이 18일 현역 선수 생활에서 마지막으로 수원을 방문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이승엽은 막내 구단 kt에게도 “kt가 KBO리그에 합류했기 때문에 10개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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