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게실염으로 입원했다. 올해 시즌 도중 감독이 병으로 이탈한 것은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에 이어 2번째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19일 kt 위즈전을 마친 후 복통을 호소했다. 동수원병원에서 엑스레이 및 CT 촬영을 한 결과, 게실염으로 판명됐다. 곧바로 입원 수속을 밟은 김태형 감독은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20일 서울 중앙대병원으로 이동했다. 추가 검사 및 항생제 치료를 한 후 병실에 입원했다. 김태형 감독의 퇴원 일자는 21일 전문의 검진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 사진=옥영화 기자 |
한편, 김태형 감독의 부재 속 한용덕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선수단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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