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외야수 멜빈 업튼 주니어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결별했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2일(한국시간) 업튼이 옵트 아웃 조항을 이용,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끝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www.milb.com)도 선수 정보란에 그의 방출을 알렸다.
업튼은 지난 4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확장 스프링캠프에서 연습경기를 하던 도중 손에 공을 맞아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 멜빈 업튼 주니어가 자이언츠와 결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헤이먼은 업튼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고 스피드와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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