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의 핵잠수함 박종훈이 데뷔 첫 두자릿수 승수에 도전한다. SK의 4연승도 박종훈의 어깨에 걸려있다.
박종훈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팀간 12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21일 현재 박종훈은 22경기 116⅓이닝을 던져 9승7패 평균자책점 4.49을 기록 중이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을 세웠던 지난해 8승(13패)을 넘어 9승을 세운 박종훈은 이제 에이스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생애 첫 10승에 도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10승이지만, SK는 4연승 도전이다. 58승1무57패를 기록중인 SK는 현재 7위에 위치해 있다.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5강권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6위 넥센 히어로즈와는 1.5경기차, 5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2경기 차다. LG트윈스가 롯데와 승차 없이 승률이 앞선 4위기 때문에 4위와도 2경기 차인 것이다. 연승이 길면 길수록 SK의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은 더욱 커질 수 있다.
↑ 10승에 도전하는 SK와이번스 핵잠수함 박종훈. 사진=MK스포츠 DB |
박종훈과 맞대결을 펼치는 두산 선발은 마이클 보우덴이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50이닝을 던져 2승4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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