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의 사령탑 부재가 이어진다. 김태형(49) 감독의 퇴원이 당장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두산은 22일 “김 감독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통증이 있다. 오늘 퇴원은 무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수원 kt전에 이어 22일 인천 SK전도 한용덕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한다.
김 감독은 지난 19일 수원 kt전을 마친 후 복통을 호소했고, 동수원병원에서 엑스레이 및 CT 촬영을 한 결과 게실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곧바로 병원에 입원한 김 감독은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이후 20일 서울 중앙대병원으로 이동해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입원해 있는 상태다.
↑ 두산 김태형(사진) 감독의 퇴원이 당장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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