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두 선수, 박병호와 최지만이 맞대결을 벌였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 소속 박병호와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 소속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양 팀의 대결에서 각각 5번 지명타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57.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코르테스를 상대로 중견수 앞 뜬공 안타를 때려 출루했지만, 이어진 무사 1,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잔루로 남았다.
↑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안타 1개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7이닝으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로체스터가 1-0으로 이겼다. 0-0으로 맞선 7회말 레오나르도 레지나토가 솔로 홈런을 터트려 경기를 끝냈다.
이날 양 팀은 전날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던 경기를 마저 소화했다. 로체스터가 8
앞서 안타와 홈런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재개된 경기에서는 조용했다. 5회 유격수 앞 땅볼,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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