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불펜이 무너지며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3-4로 졌다. 시즌 64승 63패. 샌디에이고는 57승 70패를 기록했다.
접전 상황이었지만,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대신 다른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랐는데 기대에 못미쳤다.
↑ 세인트루이스 불펜은 이날도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나마 자기 역할을 한 투수는 이어진 1사 1, 2루에 등판한 브렛 시슬. 그는 코리 스판젠버그, 맷 시저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이미 2-4로 리드를 뺏긴 상태였다.
세인트루이스는 랜달 그리칙이 브래드 핸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리며 4-3으로 추격했지만, 더이상 추격할 힘이 없었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7이
샌디에이고 선발 루이스 페르도모도 6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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