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개·폐회식과 7경기·15종목·102세부종목(208개경기)에 대한 ‘입장권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만 매가 발행되며 70%는 국내에서, 30%가량은 해외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는 2018년 2월 대회 기간까지 진행되며, VISA 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 결제 동시에 좌석 배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입장권의 약 50%는 8만 원 이하 가격으로 책정했다. 종목별로는 최저 2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이며, 평균 가격은 14만 원이다.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은 15만 원, 슬라이딩 종목과 일부 설상 경기는 2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본등급 좌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가능한 입장권 수량은 총 50매로 인기 경기는 4매, 그 외는 경기당 8매가 최대이다. 개회식·폐회식과 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 남자 1만m를 제외한 스피드스케이팅과 스키점프·컬링·여자아이스하키 결승, 남자아이스하키 4강 이상이 ‘인기 경기’로 분류됐다.
입장권 구매 관람객은 경기장 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 관련 전시와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 무료입장 자격도 주어진다. 자가용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에 이은 오프라인 판매는 11월부터 본격화된다. 서울시청 시민청과
*KTX역 : 서울, 용산, 영등포, 수원, 청량리, 동해, 제천, 대전, 천안아산, 익산, 광주송정, 목포, 순천, 여수, 영주, 동대구, 부산, 울산,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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