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 대타로 출전했으나 범타로 물러났다.
김현수가 타석에 선 것은 4-1의 7회말. 선발투수 애런 놀라의 타석에 대타로 출전했다. 카메론 러프의 1점 홈런이 터진 직후였다.
↑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애틀란타전에 대타로 나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사진=AFPBBNews=News1 |
김현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루카스 심스의 74.9마일 커브를 배트에 맞혔다. 그러나 타구는 멀리 뻗지 못하며 좌익수 맷 캠프에 잡혔다.
투수 교체(루이스 가르시아 등판)와 함께 김현수의 이날 역할도 끝났다. 타율은 0.221에서 0.220으로 내려갔다. 제한된 출전 기회 속 27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3경기째 안타를 치지 못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애틀란타를 6-1로 이겼다. 49승 81패를 거두면너 50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필라델피아는 메
리스 호스킨스는 구단 최초 6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으나 결승타를 때렸다. 1-1로 맞선 6회말 1사 2루서 시즌 2번째 2루타를 날렸다. 8회말에도 안타를 치면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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