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5위 존 이스너(미국)을 만나 0-3(3-6 4-6 5-7)으로 졌다. 정현은 이스너의 강서브에 무너졌다.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잡지 못했다. 이날 이스너는 서브에이스 30개를 성공시켰다.
이날 패배로 정현은 US오픈을 2회전에서 마감해야 했다. 상금 8만6000달러(한화 약 9692만원), 랭킹포인트 45점을 획득했다.
↑ 정현이 31일(한국시간) US오픈 2회전에서 존 이스너에게 완패를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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