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29일 개막한 제9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직위원회가 31일 폐막했다.
구닐라 린드버그(70·스웨덴) IOC 조정위원장은 “3일간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준비상황 점검으로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가 완료된 것을 확인했다.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개최에 다가가고 있음이 명확하다”라면서도 “남은 기간 조금 더 노력해야 할 점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IOC 조정위원회는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 시설 현장 점검과 본회의, 관중 경험과 패럴림픽, 마케팅, 대회 유산 등 그룹별 미팅에 이어 31일 기자회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사진=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 각급 정부와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면서
“동계올림픽 입장권 2차 온라인 판매의 9월 5일 시작과 2개월 후부터 대한민국을 누비게 되는 성화 봉송은 언론과 관심을 높이는데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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