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19)가 엘라스 베로나 입단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이탈리아 트리비엔토 지역방송 ‘텔레누오보’는 1일(한국시간) “이승우가 세리에A 베로나 소속으로 첫 훈련에 임했다”라며 “기술 및 전술 훈련에도 참여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로나는 8월 31일 이적료 150만 유로(20억 원)를 바르셀로나에 주고 이승우를 데려와 2020-21시즌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 150만 유로는 구단 114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공동 10위에 해당한다.
↑ 이승우 베로나 입단 공식발표 사진 |
‘텔레누오보’는 “베로나가 이승우를 즉시 전력으로 규정하고 있다”라면서 “시즌 계획의 일부로 인식된다”라고 설명했다.
트리비엔토는 이탈리아 베네토·트렌티노알토아디제·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 3개 주를 묶은 개념이다. 베로나는 베네토주에 속해있다.
이승우는 베로나에서 프로축구 1부리그 데뷔전을 노린다. 바르셀로나 2군의 2016-17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 13분 출전이 현재까지 유일한 성인 무대 공식전 경험이다.
베로나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피오렌티나와 2017-18 세리에A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중계권을 확보했다. 산하 채널 SPOTV를 통하여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베로나-피오렌티나를 무료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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