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새크라멘토)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5-6으로 졌다. 시즌 다섯번째 끝내기 패배.
9회말 마운드에 오른 페드로 바에즈가 얀헤르비스 솔라테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와 더블헤더 1차전을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6회 다저스 데뷔전을 치른 윌머 폰트가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윌 마이어스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코리 스판젠버그에게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자바리 블라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고, 1사 3루에서 헥터 산체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을 내줬다.
7회에는 조시 레이빈이 1
패색이 짙던 다저스는 9회 저스틴 터너가 브래드 핸드를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리면서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그 기운을 잇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