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25)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하퍼가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캐치볼을 시작했다”며 “공 던지는 모습은 가벼웠다. 상대와 90피트(약 27m)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하퍼가 공을 던질 때 무릎에 체중을 댔다”고 소개했다.
아직 복귀시기를 정할 순 없지만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더스티 베이커 워싱턴 감독은 하퍼에 대해 “굉장히 고무적이다. 복귀 일정을 예상할 순 없지만 캐치볼 하는 모습을 보니 회복이 잘 되고 것 같다”고 말했다.
↑ 왼 무릎을 다친 브라이스 하퍼가 6일(한국시간) 캐치볼을 시작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하퍼는 시즌 106경기 출전해 타율 0.326 402타수 131안타 29홈런 87타점 OPS 1.034로 맹활약했다. 25세 나이에 개인 통산 15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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