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딩크 부임설 사진=MK스포츠 DB |
‘스포팅 뉴스’ 오스트레일리아판은 6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한 본선 진출이 좌절된 호주가 4차 예선은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의 지휘를 받을 수 있다”라면서 “축구협회가 이번 주중으로 공식 접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널드는 2006 FIFA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의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좌하며 호주 역대 최고 성적인 16위에 공헌했다. ‘히딩크 사단’ 선배 핌 페르베이크 감독의 2010 월드컵 21위 당시에도 역시 어시스턴트 코치였다.
히딩크 부임설이 제기된 호주는 2006 월드컵에서
아널드는 직전 시즌 포함 2차례 호주 A-리그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1991·1993년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올해의 선수이자 호주축구협회 명예의 전당 헌액자 로비 슬레이터(53) 등이 히딩크 재영입을 주장하는 것에 대한 대안으로 여겨진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