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의 직전 시즌 청소년팀 개인 성적이 보도됐다.
축구 매체 ‘비사커’ 스페인판은 4일(현지시간) “이승우는 2016-17시즌 바르셀로나 성인 2군에 해당하는 B팀에서 뛰지 못하고 U-19 개념의 후베닐A 소속으로 출전했다”라면서 ‘30경기 10골’이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적시했다.
‘비사커’는 ‘30경기 10골’이 청소년 유럽클럽대항전 포함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승우는 19세 이하 챔피언스리그라 할 수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 2016-17시즌 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 이승우 공식 SNS 사진 |
이탈리아 세리에A의 엘라스 베로나는 8월 31일 이적료 150만 유로(20억 원)를 바르셀로나에 주고 이승우를 데려와 2020-21시즌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 150만 유로는 구단 114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공동 10위에 해당한다.
“이승우의 베로나 입단은 엘리트 축구로의 도약을 의미한다”라고 긍정적으로 본 ‘비사커’는 “왜 오랫동안 ‘한국의 메시’라는 별칭이 붙었는지를 증명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베로나에서 이승우는 프로축구 1부리그 데뷔전을 노린다. 바르셀로나 2군의 2016-17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 13분 출전이 현재까지 유일한 성인 무대 공식전 경험이다.
베로나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피오렌티나와 2017-18 세리에A 3라운드 홈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중계권을 확보했다. 산하 채널 SPOTV를 통하여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베로나-피오렌티나를 무료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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