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26 월드컵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북미 3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41개의 도시가 월드컵 개최 의사를 밝혔다.
2026 월드컵 유치위원회는 8일(한국시간) 북미 지역 총 41개 도시가 2026 월드컵 개최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44개 도시에 월드컵 유치 의사를 묻는 요청서를 보낸 바 있다. 이중 41개 도시에서 답장이 온 것.
국가별로는 캐나다 6개 도시, 멕시코 3개 도시, 미국 32개 도시에서 유치 의사를 밝혀왔다.
↑ 지난 4월 미국 뉴욕에서 2026 월드컵 공동 개최 합의서에 서명한 3국 축구협회 회장. 왼쪽부터 빅터 몬타글리아니 캐나다 축구협회회장, 수닐 굴라티 미국 축구협회 회장, 데시오 데 마리아 멕시코 축구협회 회장. 사진=ⓒAFPBBNews = News1 |
이 과정을 통해 20~25개의 도시를 최종 선정, 내년 3월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 명단을 보낼 예정이다. 북미 3개국이 2026 월드컵 개최지로 최종 선정될 경우 최소 1
조직위원회는 최종 개최 도시 선정에서 탈락된 도시들도 국제 방송 센터, 참가팀 베이스 캠프, 예선 및 본선 조추첨 등 대회와 관련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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