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8일 고척 LG전 선발 투수를 하영민(22)에서 김정인(21)으로 교체했다.
KBO는 8일 "고척 LG전에 선발로 예고된 하영민이 감기 몸살로 인해 김정인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장정석 넥센 감독은 "하영민이 고열로 링거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후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선발로 예고했다. 하지만 결국 감기 몸살로 등판이 취소됐다.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김정인은 시즌 9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선 8경기 등판해 1승3패 2홀드 평균자책점 7.11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6년 9월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한 게 유일한 1군 선발 경험이다. 당시 김정인은 1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 넥센 히어로즈가 8일 고척 LG전에 선발 등판할 투수를 하영민에서 김정인으로 교체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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