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슈퍼 루키’ 최혜진(18·롯데)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8일(오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최혜진은 지난 달 아마추어 고별전인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에 이은 시즌 2승. 아마추어가 K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건 18년 만의 일이다. 최혜진은 우승 직후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했다.
또한 최혜진은 지난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며 특급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에 최혜진은 “막 프로에 데뷔한 제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최혜진. 사진=MBN 제공 |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최혜진은 화수분처럼 나오는 국내 여자프로골프 유망주 가운데서도 단연 빛나는 선수다. 꾸준히 노력해 박세리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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