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의 유럽프로축구 1부리그 첫 계약내용을 한국 중계권자가 거론했다.
베로나는 10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와 2017-18 세리에A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2차전까지 베로나는 1무 1패 득실차 -2, 피오렌티나는 2패 득실차 -4를 기록했다.
베로나는 8월 31일 이승우와 2020-21시즌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방영권자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를 모체로 하는 매체 ‘SPOTV NOW’는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연봉 65만 유로(8억8386만 원)와 집·차량 제공 그리고 상여금 항목이 포함된 조건”이라고 논했다.
↑ 이승우 베로나 입단 공식발표 사진 |
이승우를 영입하는 대가로 베로나가 바르셀로나에 지급한 150만 유로(20억 원)는 구단 114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공동 10위에 해당한다.
베로나에서 이승우는 프로축구 1부리그 데뷔전을 노린다. 바르셀로나 B(2군)의 2016-17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중계권을 확보했다. 산하 채널 SPOTV를 통하여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베로나-피오렌티나를 무료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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