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공격형 포수로 자리 매김 중인 유강남(25). 그의 장타본능이 시간이 흐를수록 빛나고 있다. 이날은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한 방이었다.
최근 유강남의 방망이가 뜨겁다. 8월31일 넥센전 연타석 홈런을 시작으로 두 경기 연속 홈런포, 그리고 지난 5일 KIA전 홈런포, 그리고 9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귀중한 홈런포를 날렸다. 이날 홈런포는 경기승패를 결정짓는 결승포가 됐다. 3-3으로 맞서던 6회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투수 장원준의 132km짜리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그렇게 LG는 4-3으로 이날 승리를 차지했다.
↑ 유강남(사진)이 9일 잠실 두산전서 결승 홈런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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