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특급 신인 에런 저지(25)의 화려한 홈런 쇼 속에서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도 2타점 2루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2루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1(486타수 127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상대 팀의 저지는 연타석으로 40·41호 홈런을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로 40홈런 이상을 친 신인이 됐다.
텍사스는 게리 산체스에게도 29·30호 홈런을 얻어맞는 등 양키스의 화력을 못 이기며 7-16으로 대패했다.
[디지털뉴스국]
↑ Texas Rangers' Shin-Soo Choo, of South Korea, backs away from the plate after striking out in the third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New York Yankees as umpire Tim Timmons watches, Saturday, Sept. 9, 2017, in Arlington, Texas. (AP Photo/Tony Gutierr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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