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나달 우승은 US오픈 3번째이자 메이저대회 16번째 정상 등극이다.
뉴욕의 미국테니스협회 빌리진 킹 내셔널 센터에서는 8월 28일~9월 10일(현지시간) 그랜드슬램 중 하나인 2017 US오픈이 열렸다. 1번 시드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은 10일 결승전에서 28번 시드 케빈 앤더슨(31·남아프리카공화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겨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나달의 ‘세트스코어 3-0’은 16강부터 4경기 연속이자 이번 대회 5번째 무실세트 승리다. 2013년 이후 4년 만에 US오픈을 제패했다.
↑ 나달 우승은 US오픈 3번째이자 메이저대회 16번째 정상 등극이다. 2017 US오픈 제패 후 기념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나달은 2009 호주오픈과 10차례
프로테니스협회(ATP) 32위 앤더슨은 US오픈 준우승으로 메이저대회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호주·프랑스 오픈 및 윔블던에서는 4라운드 진출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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