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청용(29·크리스털 팰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으나 현지 분위기는 비판적이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일(한국시간) 번리와의 2017-18 EPL 4라운드 원정경기를 0-1로 졌다. 이청용은 왼쪽 날개로 65분을 뛰었으나 전반 3분 선제 결승 실점으로 직결된 실책을 만회하지 못했다.
영국 방송 ITV는 “이청용의 초반 실수는 끔찍했다. 번리는 이청용이 포진한 쪽에 더 많은 압박을 가했다”라면서 “이청용은 EPL 개인 100번째 경기였으나 측면에서 상대에 아무런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 이청용이 번리와의 2017-18 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번리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6-17시즌 16라운드 홈경기(1-2패)에서 80분을 소화한 후 이청용의 첫 스타팅 기용이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실책으로 팀 입지만 나빠졌다.
이청용의 EPL 100경기는 볼턴 원더러스 시절 67경기 7골 14도움 및 크리스털 팰리스 33경기 1골 1도움으로 구성된다. 볼턴에서는 경기
크리스털 팰리스는 2015년 2월 2일 이청용을 영입했다. 컵 대회 포함 클럽 통산 43경기 2골 2도움. 경기당 41.1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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