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색 경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세이부 라이온즈의 외국인투수 알렉시스 칸델라리오(35·도미니카공화국)가 방출됐다.
세이부는 11일 NPB 사무국에 칸델라리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올해 세이부 유니폼을 입은 칸델라리오는 1경기만 뛰고 일본 생활을 정리했다.
지난 5월 2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패전투수)에서 3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잡았지만 9피안타 2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21.00이었다.
↑ 사진=세이부 홈페이지 |
칸델라리오는 멕시코,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미국 등 여러 무대를 전전했다. 일본이 9번째 무대였다. 하지만 그는 성공하지 못했다. 또 다시 짐을 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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