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런던타운'은 1,800m 내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기록은 1분 50초 07로 렛츠런파크 서울의 1,800m 코스 종전 기록을 2초나 앞당겼습니다.
앞서 열린 단거리 경주 코리아 스프린트에서는 일본 경마의 '살아있는 전설' 타케 유타카 기수가 탄 '그레이스풀립'이 우승했습니다.
한국 경주마로는 '파워블레이드'와 '돌아온포경선'이 나란히 2,3위로 골인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한국 최초의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에는 3만 9천여 명의 관중이 모여 총 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