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롯데 최준석이 11일 현재 개인 통산 197홈런-1998루타로 200홈런-2000루타 달성이 임박했다.
KBO리그 200홈런 달성자는 1991년 이만수(삼성)를 시작으로 올 시즌 NC 박석민까지 25명이다. 최준석이 200홈런을 달성하면 롯데 선수로는 이대호, 강민호에 이어 3번째다.
2000루타를 돌파한다면 통산 46번째로 롯데 소속으로는 김응국, 홍성흔, 이대호, 강민호에 이어 5번째가 된다.
↑ 롯데 최준석이 kt와의 2017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적시타를 치는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
2001년 롯데에 입단한 최준석은 2004년 10월 2일 사직 LG전에서 개인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고, 2012년 5월 12일 무등 KIA전에서 100홈런을 달성했다. 한 경기 최다 홈런은 2006년 6월 15일 잠실 SK전 외 9차례 기록한 2홈런이다.
개인 첫 루타는 2002년 10월 19일 사직 한화전에서 안타로 신고했으며 이후 2015년 5월 31일 울산 한화전에서 1500루타를 달성한 바 있다.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6년 6월 15일 잠실 SK전과 2010년 8월 4일 잠실 롯데전에서 기록한 10루타이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과 루타는 모두 2015년에 기록한 31홈런과 268루타이다. KBO는 최준석이 200홈런과 2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따라 각각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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