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은 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2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가 됐다.
텍사스는 1-8로 크게 졌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72승 73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반면 시애틀은 73승 73패로 5할 승률을 되찾았다.
↑ 추신수는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은 크게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5회 선발 마틴 페레즈가 마이크 주니노, 진 세구라에게 홈런 2개를 허용하며 3실점하며 리드를 뺏겼다. 6회 로빈슨 치리노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7회 대량 실점했다. 맷 부시가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무사 2, 3루에서 구원 등판한 제이크 디크맨이 1사 만루에서 카일 시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데 이어 대니 발렌시
주니노는 이날 경기 2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으로 100% 출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팀의 로빈슨 카노는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