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레인저스)가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2-2인 6회초 무사 1루에서 제시 차베즈의 3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일 에인절스전 이후 14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추신수가 홈런 1개를 더 추가한다면 2015년 이후 2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경기를 리드하게 됐지만 6회말 에인절스에게 난타를 맞아 7회말 4-7로 뒤지고 있다.
↑ 추신수가 16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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