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제14회 딜라이브케이블TV 초등학교 야구대회(2017년도 추계 겸 제19회 백호기)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12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16일 B조와 D조의 2,3위 결정전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청구초(B조)와 봉천초(D조)가 조 2위를 차지했다.
청구초는 16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딜라이브케이블TV기 조별리그 B조 백운초와 5차전서 10-2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청구초는 1회초에만 대거 7득점을 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청구초는 3승 1무 1패를 기록해, 3승 2패의 백운초를 밀어내고 B조 2위에 올랐다.
D조에서도 봉천초가 인헌초를 14-0(4회 콜드게임)으로 크게 이겼다. 봉천초는 장단 12안타 4사사구를 묶어 완승을 거뒀다. 2승 1무 1패의 봉천초는 갈산초(4승)에 이어 D조 2위를 기록했다. 2승 2패의 인헌초는 D조 3위.
토너먼트 대진도 확정됐다. 각 조 1위를 차지한 효제초(A조), 사당초(B조), 가동초(C조), 갈산초(D조)가 딜라이브케이블TV기 8강에 직행했다.
청구초(B조 2위)-방배초(C조 3위), 봉천초(D조
한편, B조의 학동초와 D조의 고명초는 이날 각각 역삼초, 수유초를 꺾고 대회 첫 승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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