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신인 내야수 코디 벨린저가 홈런 기록을 세웠다.
벨린저는 17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2회 상대 선발 A.J. 콜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벨린저는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93.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38호 홈런.
↑ 코디 벨린저는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홈런으로 벨린저는 내셔널리그 전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내셔널스는 그가 홈런을 때리지 못한 유일한 내셔널리그 팀이었다. 팀별로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가장 많은 6개를 때렸
벨린저는 또한 월리 버거(1930), 프랭크 로빈슨(1956)이 세운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미 그는 1993년 마이크 피아자가 세운 다저스 신인 최다 홈런 기록(35개)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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