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7-1로 승리, 시즌 성적 90승 58패를 기록하며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다.
이들은 워싱턴 내셔널스(내셔널리그 동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아메리칸리그 중부)에 이어 세번째로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팀이 됐다.
↑ 우승을 확정지은 애스트로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이날 경기 전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던 휴스턴은 이날 선발 저스틴 벌랜더가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데릭 피셔, 마윈 곤잘레스, 조지 스프링어, 카를로스 코레아의 연속 홈런에 힘입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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