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 TV파이널의 얼굴이 가려졌다.
20일 수원 빅볼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 일리미네이션 결과 17회 우승자 크리스 반즈(PBA)를 비롯해 유재호(KPBA)와 이승섭(JW스틸그룹), 그리고 안준상(바이네르)이 TV파이널에 진출했다.
삼호코리아컵 17회 우승자이자 미국 국가대표 출신 크리스 반즈(PBA)는 64강에서 김태일(KPBA)을 시작으로 32강에서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정승주(바이네르)를 모두 2-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역시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왼손 강타자 최종인(삼호아마존)을 누르고 8강에 올랐으며, 8강에서는 박봉주(JW스틸그룹)를 상대로 3-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TV파이널에 올라 통산 2번째 삼호코리아컵 우승에 도전한다.
↑ TV파이널에 진출한 4명의 선수.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
이승섭은 64강에서 미국의 톰 도허티(PBA)를 시작으로 32강에서 여성프로볼러 황문정(퍼펙트코리아)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에서는 아마추어 함정우를 상대로 2게임 패배 후에 내리 3게임을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서는 박상필(팀 스톰)과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TV파이널에 합류했다.
안준상은 64강에서 김대현(바이네르)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올라 일본프로볼링 최강자 가와조에 쇼타(JPBA)마저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에서는 카토 유야(JPBA)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으며, 8강에서 김영환
한편, TV파이널은 21일 오후 1시 50분부터 SBS스포츠를 통해 전국 생중계된다. 경기방식은 TV파이널 진출자 4명이 매 라운드별 1게임씩 치러 최하위 1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