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예상을 뒤집고 다시 한 번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앤디 맥컬러프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의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은 리치 힐, 류현진, 클레이턴 커쇼"라고 적었다.
이 순서대로라면 류현진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의외의 등판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는 남은 정규시즌 2주간 포스트시즌 불펜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시즌은 물론이고 앞으로 남은 정규시즌에서도 류현진을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현지 매체도 '다저스가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에게 포스트시즌 구원투수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 인터뷰하는 다저스 감독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의 교체 시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7.7.... |
↑ 6승 사냥 나선 류현진 (워싱턴 AP=연합뉴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1회에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6승에 도전한다. ymarshal@yna.co.kr (끝) ...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